아이티, 2026 월드컵 첫 경기 전 유니폼 변경 명령 받아
기적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지역 대회에 진출한 아이티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를 밟기 직전 유니폼 변경 명령을 받았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FIFA가 아이티의 공식 유니폼에 새겨진 역사적 문양과 색상이 규정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변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티는 지난해 개최된 CONCACAF 골드 컵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2026년 월드컵 출전권을 얻은 바 있다. 이로써 아이티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다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북중미 지역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기도 하다.
kt인터넷해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FIFA는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 엄격한 규정을 두고 있으며, 특정 문양이나 상징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이티의 유니폼에는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별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었으나, FIFA는 이 디자인이 기존 규정과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아이티 축구협회는 긴급히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하고, 선수들에게 교체를 통보한 상태다. 현재 아이티는 2026년 6월 열릴 예정인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니폼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아이티의 월드컵 진출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아이티는 아프리카계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선호해 왔는데, 이번 유니폼 변경은 그들의 문화적 자부심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