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K리그 승강제 전면 재정비 발표
대한축구협회는 1월 27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K리그2부터 K3·K4리그에 이르는 승강제를 전면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국 프로축구의 경쟁력 강화와 리그 구조 개편을 위한 핵심 과제로, 기존의 승강제가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정하게 됐다.
이번 개편은 팀 간 실력 차이를 줄이고, 리그의 공정성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리그2에서 K3리그로 내려가는 팀에 대한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반대로 K3리그에서 K2리그로 올라가는 팀의 성적과 구단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승강제 외에도 리그 운영 방식과 팀 간 협력 체계, 선수 육성 방안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한국 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변화가 리그의 건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역 사회 활동과 관련해 강서구카페에서 열린 축구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앞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승강제 개편에 대한 세부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 리그의 구조와 운영 방향이 한층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